안녕하세요

언젠가 그녀가 볼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몇년차인지는 밝히지 않겠지만 10년 이상 연애했던 30대 초반 남자사람입니다.

저희는 성향이 정말 맞지 않았어요.

아티스트적인 성향을 가진 그녀와 현실직시 타입인 저는 취미부터 먹는것 전부다 맞지 않았죠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열심히 사는 모습과 어른스러운 모습에 그녀가 저와 연애를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그녀와 연애를 시작하고 6년 이상 지나고 난 뒤 패기있던 제 모습은 없어지고 아 월 200정도만 벌어도

얘랑 있으면 행복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 하더군요,

그녀는 어느샌가 월 1000도 부족할 것 같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패기 있어졌고요

물론 저랑 시작하면 단칸방이라도 괜찮다고 우리 부모님께 잘 얘기하면 된다고 말해주고 걱정하지 말라며 얼마 전 까지도 얘기해주었어요

저는 2-3년정도 사업이 잘 안되어서 모아놓은돈 까지지 않는 정도로만 사업이 진행되면서

아마 전체적인 제 모습에서 (아우라) 자신이 없어보였을까요? 제 추측이지만 남자답지 않은 모습에 저를 찻던 것 같아요 즉 남성성 부족이죠

몇일 전 까지만해도 걱정해주고 사랑한다하고 침대에서도 뜨거웠는데

갑자기 저에게 더이상 저에게 해주는 노력이 가치없다 느낀다며,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해지는 것 도 부담된다며 이별을 통보하더군요

네.... 제대로 잡지도 못했어요 그 자리에서 진지하게 3번가량 다시 생각해보라 했지만 울먹거리며 저한테 미안해하며 이별통보를 하는데

그런거 있잖아요 아 이건 못잡겠다 오래 만나다보니 확실히 느껴졌어요 이거 내가 빌빌 기면서 잡아도 절대 못잡겠다

그간 정이 있으니 기회 한번 달라해서 그 기회 받긴했는데 제가 보기엔 금방 끝내고 집에 들어가고 싶어서

아니면 저에게 시간을 준 것 같았네요 아니면 잠깐 흔들리긴 했던건지요 (나중에 들은건데 부모님께 집에 들어가서 다시 만날지도 모른다 했다더군요)

3일정도 스스로 죽을 생각 할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유튜브에 있는 모든 재회영상들을 봤어요

괜찮은 분들이 있었고 나름 머리도 좋고 심리에 자신 있던 저는 스스로 해결해볼까도 생각해봤어요

하.. 근데 마지막으로 그렇게 여자를 많이 만나고 다녔던적이 너무 오래되서 제 연애세포들은 이미 다 죽어있는 것 같았고

그 사람에서 나오는 신뢰감있죠? 말투라던가 등... 메이스대표님 영상을 보니 신뢰감이 들더라고요

바로 신청했습니다. 무제한으로요

왜냐구요?

전 알아요 이 싸움이 엄청 길어질거라는걸 아까도 말했듯이 분명히 느꼈어요 거의 불가능한 재회일 것 같다라는게....

재회를 할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힘을 일단 제 자기계발로 돌렸어요

PT도 받기 시작했고 사람들이 지나가던말던 사진도 마구 찍었어요 포즈도 막 바꿔가면서요

자존감 상승에 필요한 글들을 마구 읽어요

이별에 눈물을 흘리지 않았는데 내 자신이 성장해갈때는 울컥 울컥 하더라고요

이건 제 팁인데요 끝났다고 생각하면 많이 힘들잖아요

겁나 자신있게 그 잡을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그 마음가짐으로 반드시 돌아오게 만들 것 이다라고 자신감있게 생각할 수 있으면

마음 아픈거 곧바로 사라집니다 물론 본인이 그 정도 할 수 있는 의지는 가져야되겠죠?

솔직하게 의지가 없다면 시작도 하지마세요. 재회에 성공해도 끝이 전혀 좋지는 않을 것 같네요.

아직은 아무반응없지만 미친듯이 제가 잘나지면 제 가치가 높아지면 재회할 수 있겠죠

지금은 솔직히 그녀의 가치가 너무 높은게 짜증납니다.

외모 성격 연애할때도 다 맘에 들었어서 차라리 단점이라도 있었으면 지금 같은 자신감으로 다른 여자 만날텐데....

다들 파이팅 하시고요 돈이 아깝지 않은 인생경험이기도 합니다

저는 새삶은 살고 있는 것 같거든요 다른 코치도 있다면 더 듣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