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에서 알게된 그녀였습니다.
약 6개월간의 연애끝에 전여친(연상)에게 카톡으로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헤어진지 한달하고도 보름이 지난 지금도 너무나 아프지만 붙잡으면 더 최악일 걸 알기에 이별을 받아들였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아픕니다)
정말 1부터 10까지 하나도 맞는 것도 없는데 6개월간 연애하는 것도 기적이라 할 수 있죠
이별의 가장 큰 이유는 여자의 언어를 전혀 알아들을 수 없고 언제나 수동적인 자세, 거의 질질끌려다니다가 전여친이 답답해하다가 지쳐서, 빡쳐서 이별한 케이스입니다.
여자 지인들의 말을 들어보면 '너는 여자를 너무 모른다" 였고, 그 사실에 너무나도 공감했고 좌절했습니다.
사실상 모쏠이었던 제가 처음으로 진심으로 마음을 줬던 연애였기에 이별의 아픔도 너무나 컸습니다.
모임에서 그녀의 너무나도 바뀐 모습을 보고 한 때 감정이 극에 치달아 괴로웠으나, 감정을 억제했고, 억제하는 데 에너지를 다 쓰고 있네요.
뒤늦게 나마 메이스를 알게 되어 상담을 받게 되었고, 저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VIP 종합반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이별 2주전 타업체에 큰 비용을 지불하고 관계개선컨설팅 받다가 이별통보 받았고 돈을 들인게 너무나도 후회됩니다.
이번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정말 환골탈태를 하여, 전여친과의 재회든, 새로운 연애든 내가 주도할 수 있는 연애를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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