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춘기가 20대에 온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때는 정규과정만 따르면서 아무 생각없이 살다가 20대부터 선택과 책임을 지게 되면서 자기가 진짜로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하게 된다고 봅니다. 군대에서 나가서 뭘할지 많이들 생각하잖아요?^^

그떼 저의 행복의 형태는 무엇일까 생각을 많이 해봤습니다. 그래서 20대 중반부터 꿈이 생겼습니다. 바로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 겁니다. 

가족을 위한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고 싶어 20대 중후반을 모두 투자해서 30살에 공무원이 되었고 좋은 배우자를 찾기 위해 많은 여자를 만나고 싶었지만 완전 시골인 오지에 발령이 나면서 모두 물거품이 되었었습니다.

그래도 할수 있는 자기계발을 하자고 생각해서 요리, 골프, 사주명리학 등등 많은 자기계발들을 했습니다. 요리는 김장도 담글수 있을 정도로 열심히 했고 사주명리학은 초중급수준으로 큰틀은 볼줄 압니다. 아! 만약 회원 여러분께서 사주나 궁합을 궁금해하신다면 연락주셨을때 봐드릴 수 있겠네요. 

오지에 있으면서 소개팅 기회가 없어 소개팅 어플을 이용했는데 오지라 사람이 없어서 매칭기회도 적고 만남의 기회도 적었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했지만 효율이 나오지 않아 점점 지쳐서 의욕도 사라지네요.

그래도 배워보자 생각해서 픽업서적을 중고나라에서 100만원가량 구입해서 20권정도 읽었지만 이론을 아는것과 직접 하는것은 다른 문제 같습니다. 배워서 연애스킬을 키우고 싶어요. 저한테 부족한건 어트랙션 요소들은 있지만 어트랙션을 잘 못한다는것 특히 유머 어트랙션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무뚝뚝하고 말을 잘 못해서 컴포트 못합니다.또 집돌이다 보니 괜찮은 프로필용 사진들이 없습니다. 

이런 상태로 인사이동에 성공해서 안양에 발령을 받았는데 아뿔싸 코로나가 터진겁니다. 모임이 힘들어 자만추도 불가능해지고 직장동료들과도 친해지기 힘들어 소개팅도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이러다간 연애스킬을 배우지 못할것 같아 조급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던중 마르스 시절부터 알고 있던 메이스 대표님의 유투브를 봤는데 이분에게 연애 스킬을 배우고 싶다는 확신이 들더군요. 픽업서적 20권의 배경지식이 있으니 말씀하는 내용을 더 잘 들을수 있고 연애 스킬을 확실하게 가져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올해 안에 결혼정보업체에 가볼 생각인데 요즘 여자들 특징이 좋은 남자가 아니면 결혼할 생각을 안하는 것 같습니다. 저한테 가장 부족한 부분인 연애 스킬을 배우면 이 부분이 좋아질 거라 판단해 이에 출사표를 던집니다.